세련되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색채는어떤 분위기를 제공할까?
몇 년 전부터 가구 마감색채의 경향은 쨍하고 눈에 띄는 색에서 저채도의 중간 밝기를 나타내는 톤으로 바뀌고 있다. 가구 쇼핑을 한다면, 비록 첫 인상으로 시선을 잡아끌지는 못해도 은은하고 자세히 볼수록 편안하고 매력적이며 아름답운 배색을 보이는 가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첫 번쨰 사진은, 콘크리트 벽면에 나무 프레임, 그레이 톤의 소파매트와 주황색 쿠션으로 구성된 공간은,  콘크리트와 그레이톤 소파 매트가 주는 현대적인 느낌에 주황색의 포인트를 주어, 공간을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많은 색채학자들이 주황색은 사교적이고 즐거움을 전달하는 색이라고 한다.

두 번째 사진은, 경량의 압출 알루미늄 튜브로 만들어진 실외 테이블이다. 견고해보이는 형태와는 대비되는 부드러운 핑크 톤의 테이블이다. 형태에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하고 부드러움을 색으로 나타내준 것이다. 핑크색는우리의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색이다.

세 번째 사진은, 금속프레임을 지닌 나무테이블이다. 이 조합 역시 금속프레임에서 느껴지는 차가움을 나무의 따뜻하고 친숙하며 편안한 분위기로 감싼 디자인이다.

괴테는 색이 언어처럼 말을 한다고 했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색이 사람들의 정서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참조: dezeen   jennifernew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