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을 강조색으로 적용한 인테리어 색채

괴테는 그의 저서 ‘색채론’에서 주황에 대해  “불의 강렬한 빛, 석양의 부드럽고 찬란한 빛의 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따뜻함과 기쁨의 인상을 전해준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주황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교적인 색,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한다. 상하이의 Tea Shop은 젠 스타일의 인테리어 콘셉트에 회색을 주조색으로, 주황을 강조색으로 계획했다. 주조색인 회색은 다양한 톤, 소재를 사용하여 잔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나타낸다. 이러한 회색톤의 차분함에 채도 높은 주황색의 포인트를 줌으로써 갑작스러운  깨달음, 영감, 즐거움 등을 주는 신비스러운 공간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폴딩도어시스템으로 내부와 외부 공간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개방형 인터랙티브 인터페이스로 자연스럽게 도시의 회색빛에 주황이 스며든다.

 

원문보기: Nata 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