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및 여행객에게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도쿄의 Toggle Hotel의 색채디자인은 다채롭게 계획되었다. 먼저 호텔 외부는 노랑과 회색으로 마감되어 주변의 회색 환경에서 화려하고 눈에 띄도록 설계되었다. 이 색채들은 주변 도로의 표시 색과 호텔 앞을 달리는 철도선의 색으로 알려졌다. 노란색은 단조로운 회색 도시 직물의 햇살 가득한 웃는 얼굴을 나타낸다. 이 노란색과 회색이 Pantone에 의해 2021년 올해의 색으로 선택됐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였으며, 이미 2년 전에 색과 패턴에 대한 계획에 대해 시 당국으로 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호텔 내 카페 색채의 절반은 초록색이고 나머지는 회색으로 되어 있으며, 복도 공간도 각 층마다 각기 다른 투 톤 배색으로 장식되었다. 색채계획에서 핵심적인 포인트는 고객이 층을 식별할 수 있도록 색을 지정한 것이다. 고객은 선호하는 색에 따라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며, 호텔 관계자는 화려한 색채가 호텔에서 머무르는 시간 동안 즐거움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호텔을 설계한 건축가는 “색은 활력을 주고 심리적 진정 효과와 때때로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 환경에서 충분한 색을 얻지 못해서 Toggle에 머무는 것이 새롭고 상쾌하고 다채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며 색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출처: Klein Dytham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