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공간디자인

스페인 Resa San Mamés 학생 기숙사는 커뮤니티 느낌을 주는 컬러 블록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 이 학생 기숙사의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는 거주자들이 “공동체로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351명의 거주자를 위한 스튜디오가 있고 공부, 사교, 회의 및 식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1,850m2 건물의 개방형 디자인을 만들어졌다.

디자인 회사는 “의뢰인은 기숙사의 새로운 학생들 사이에 커뮤니티와 강력한 연결 지점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대담하고 다채로운 색을 적용하였는데,  밀레니얼 핑크, 라벤더, 핫 핑크와 짝을 이루는 생생한 초록색을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가구와 파티션은 공간 내의 구역을 정의하는데 배치하였다.”고 한다. 또한 “색 차단 기술을 사용하여 공간에 대한 강력한 시각적 효과를 얻었으며 동시에 이 열린 공간의 각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곳은 숙박 시설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에는 주방, 식당, 학습실, 레저룸, 체육관 및 테라스가 있다. 옅은 노란색은 개방형 주방 위의 천장을 덮고 라벤더 타일은 벽면에 적용된다. 노란색 악센트가 있는 목재 가구가 주방 공간을 둘러싸고 있으며, 일부는 바퀴가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재구성 할 수 있다. 밀레니얼 핑크 식탁과 의자가 초록색 배경에 배치되어 식사 공간을 정의했으며, 그룹 상호 작용을 장려하기 위해 원형 극장 스타일의 좌석을 형성하는 대형 계단이 있다.

기숙사 측은 열린 공간에서 작업하고 특히 대학생에게 초점을 맞춘 공간을 만드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숙사에서의 하루를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더 창의적이 되도록 도와준다고 만족했다.  학습 공간은 음향 유리 벽을 사용하여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학습 공간을 인접한 라운지와 연결하기 위해서 오픈하기 쉽게 계획되었다.  파란색으로 칠한 벽돌은 형식적인 학습 공간에 질감을 더하고 원형 트랙의 빨간 벨벳 커튼은 추가적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그룹 학습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다. 벽에 장식된 파이프는 공간을 답답하지 않게 오픈하는 디자인이며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준다. 디자이너는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구상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읽기 위해 스터디 룸에 있을 수도 있으며,  식당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원문보기: masquespacio colour blocked interi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