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가 제공한 텍스트 설명입니다. 잉크에는 다섯 가지 색소가 있고, 점토에는 다섯 가지 색이 있습니다. 중국인은 먹으로 글을 쓰고, 점토로 주물을 만드는 것이 중국 문화를 탄생시켰습니다.
태호(Taihu) 기슭과 계속되는 천무산(Tianmu Mountain)의 산맥은 딩수(Dingshu)의 지형과 광물 환경을 형성했습니다.
중국 문화맥, 정수 지형맥, 자사 광물맥은 황룡산·자사 광물자원 박물관의 영감의 원천입니다.
프로젝트 배경
딩수진은 이싱시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도자기의 수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황룡산은 역사상 고대부터 고품질의 자사원료(특수한 점토)의 생산지였으며 “자사의 근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4광산 유적지에 대한 보호 전략을 구체화하고 자사 광물 자원 박물관을 설계합니다.
4번 내 거
황룡산 제4자사 광산은 1972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1997년에 채굴이 중단되었습니다. 2009년에 이싱시 정부에 의해 시 문화재 보호 단위로 지정되었습니다.
보호 전략
유적을 보강, 수리, 보호하여 동선과 시각적 접촉을 통해 내부 전시장과 일체화된 외부 전시공간으로 만든다. 건축유산의 보호와 재생을 위한 참고자료가 되도록 “최소개입, 역사복원, 활성화”의 원칙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변형하여 디자인하였다.
– 유적 존중 : 건축물의 경계와 입구 방향을 통해 관광객들이 제4광산 유적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피해지역 활성화 및 재생 : 훼손된 산을 건물 전체의 경관과 함께 고려하고 재연결한다.
– 건물과의 일체화 : 제4광산지 외부전시공간과 내부 전시순회 루트를 연결한다.
설계 기음온셉트
– 통합 디자인: 환경을 억압하기보다는 현장을 존중하도록 노력하고, 관광객이 해당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소통과 통합의 공간 : 5개의 블록은 5개의 '황금꽃'을 상징하며, 유약 타일의 표면은 오색 잉크로 변한다. 박물관 내 지상에서 지상까지 소용돌이 모양의 전시 동선은 지상 3개 전시실과 지하 광산 터널을 하나의 완전한 공간으로 연결한다.
– 멀티미디어 전시: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실제 채굴 경험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이 역사의 시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유약을 바른 타일 ~처럼 표면 재질
'글레이징'이란 미관, 기밀성, 침투방지, 강도증대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자기 표면에 마감층을 바르는 것을 말한다.
외관에 풍부한 빛과 그림자 반사 효과를 주기 위해 유색 유약 처리가 외관 타일에 사용됩니다. 사람들이 다가가서 손으로 만지면 건물과의 풍부한 접촉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프로젝트 의의
노자는 “물이 있으면 유익을 얻고, 없으면 섬김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도자기와 건축 모두 고대 철학자들의 지혜를 해석합니다. 그러므로 4호 광산 유적과 박물관은 옛 것과 새 것을 엮어주는 실체이자 공허와도 같다.
출처 : www.arch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