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인 Adi Goodrich는 로스앤젤레스 앳워터 빌리지의 드림스 라이프스타일 매장 인테리어를 위해 랍스터 전화기와  커다란 파란색 바위를 비롯한 다채로운 초현실주의 소품들을 활용하였다.

Adi Goodrich의 드림 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 앳워터 빌리지의 라이프스타일 매장, Dreams

드림스 인테리어 콘셉트는 ‘백일몽과 꿈의 초현실주의’이며, 랍스터 전화기(살바도르 달리의 1938년 작품) 등의 예술가의 작품들을 활용했다. 디자이너 Goodrich는 비합리성과 모험, 꿈을 포용하는 초현실주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 매장 내부의 블루 록

드림스의 색채는 따뜻한 테라코타 색조와 대조되는 파란색을 특징으로 한다. 의뢰인은 이러한 테마를 중심으로 한 콘셉트 스토어를 원하였다. 그렇기에 디자이너는 여행처럼 느껴지는 공간디자인을 목표로 한 여러 아이디어를 연출하여 방문자가 공간을 지날 때 다양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도록 색채를 활용하였다

라이프 스타일 매장의 물결 모양의 나무 카운터
물결 모양의 곡선 형태는 매장 전체에 사용되었다. 드림즈는 아티스트와 대형 브랜드의 홈 웨어 등의 의류를 판매할 예정이며, 홈, 약국, 서적, 아동,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구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12 x 72피트(3.6 x 21m) 크기의 매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복숭아와 테라코타 색채가 방문객을 반기며, 뒤편에는 차분한 파란색과 초록색이 자리 잡고 있고, 끝 부분에 커다란 ‘Klein-blue 바위’가 ‘또 다른 꿈’ 같은 느낌을 더해준다.
Dreams store 끝에 있는 푸른 바위
커다란 파란색의 바위는 상점의 접지 지점이 되는 인테리어 구성의 주요 주제이며 초현실주의자들이 포용한 비합리적인 병치를 나타낸다. 디자이너는 공간에 특색 있는 자연적 요소를 추가하고 싶었다고 한다. 바위는 완전히 무광택이며 일반적으로 영상작업의 배경을 설정하는 데 사용되는 블루스크린 페인트로 칠해졌다. “어떤 빛도 반사하지 않는 밝은 파란색 페인트를 사용하면 정말 주의를 끌게 된다. 파란색 바위는 발포체로 맞춤 조각되었으며 하드 코팅되었다. 기본적으로 동물원 바위이다.”라고 Goodrich는 설명한다. ,
앳워터 빌리지 상점의 블루 락
뒤쪽 천정에는 스카이 프린트가 있다. 상점은 또한 주인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상징하는 손으로 자른 중간 밀도 섬유판(MDF) 모양으로 장식된 천장, 일본식 타일로 덮인 아치 길, 떠다니는 구름으로 덮인 플렉시 유리 천장을 특징으로 한다. Goodrich는 “가게 뒤쪽의 천장은 지난 10년 동안 세트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함께 일한 프린터로 만든 플렉시 유리에 맞춤형 하늘 인쇄이다. 올바른 색, 잉크 불투명도 및 광택을 얻기 위해 많은 프린터 샘플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살바도르 달리가 알려준 랍스터 폰
랍스터 전화기는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Adi Goodrich

인테리어 디자인의 초현실주의적 개념은 맞춤형 가구와 조명 형태에도 영향을 미쳤다. Goodrich는 “방문객이 마치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이 만들 뿐만 아니라 방문했을 매장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기를 원했다.”라고 설명한다.

로스앤젤레스 라이프스타일 매장의 스트라이프 소파
봄 컬러의 스트라이프 소파가 매장의 키즈 섹션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Henry Van der Velde의 Havana Tobacco Company 시가 매장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천장, 출입구 및 가구의 곡선의 몽환적인 초현실주의적인 느낌, 카운터와 카운터 위 처마의 둥근 형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2000년대에 유행했던 디자인을 참조했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 매장의 테라코타 벽
Dreams는 지역 디자이너 및 대형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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